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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토 동화 - 효녀심청

6 장마토 1 303 05.08 22:20

롱롱타임 어고우

무까시 무까시
옛날 옛날 아주 옛날에...

봉사심이 아주 투철한 심학규라는 사람이 살았어요.
봉사심이 어찌나 투철한지 사람들은 그를 심봉사라고 불렀죠.

투철한 봉사심 덕에 심봉사라는 칭송을 받던 심학규.
그에게는 크나큰 고민이 있었는데 그건 눈이 아주 못생겼다는거였어요.

'아..나도 쌍꺼풀 수술만 잘 하면 아빠방에 출근할수 있을텐데...'

어느날 인터넷을 검색하던 중.
성형브로커의 광고글을 읽게 됩니다.

"성형분납 의료대출.
선성형지원 마이킹 가능"

그렇지만 남자에게는 대출을 해주지 않는다네요.

이건 어디까지나 성형병원과 브로커가 짜고 치는 불법 대부업.
당연히 남자에게는 해줄리가 만무한거죠.

조금만 겁 줘도 바로 쫄고, 몸이 아프더라도 일 나가서 돈을 벌어오는 여자에게만 친절한 불법 성형대출.

낙담한 심봉사는 식음을 전폐하며 끙끙거렸답니다.

한편 이런 심봉사에게도 착한 딸이 하나 있었는데, 젖먹이 시절에 엄마가 일찍 죽는 바람에 젖이 안나와서 마트에서 분유를 사다 먹인 딸이었대요.

아버지가 왜 저렇게 심무룩하게 있는가를 걱정하다가 그게 바로 쌍꺼풀 수술비가 없어서 그런거라는 것을 알게 된 효녀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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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엔 물 좋다고 소문난 '인당수' 텐카페에서 마이킹 300만원을 땡겼답니다.

그리고 그 마이킹 300만원으로 아버지 병원 예약까지 잡아주고 몰래 인당수 텐카페에 출근...


................

그렇게 심청이는 인당수에서 나름 에이스로 활약을 하다가 좋은 손님 하나 물어서 그 손님이 집 해주고 차 해주고 용돈 줘가면서 집에 들어 앉히게 되었고,

심봉사는 딸이 해준 성형 마이킹 300만원 덕에 쌍꺼풀 수술이 잘 되서 아빠방에 에이스가 될수 있었다는 아주아주 아름다운 이야기.



교훈 : 
성형대출은 불법일 가능성이 높으니 신중에 신중을 기하세요.


by. 장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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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6 장마토 05.13 18:17
이거 재미 없나요?
저는 이거 생각하면서 한참 웃었는데 ㅡ_ㅡㅋㅋ